비참과 자비의 만남의 공동체가 되자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 (요8:11) 는 말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것, 죽어가는 소년을 한 마디 말씀으로 고치신 것, 적은 양의 음식으로 수 많은 사람을 배불리신 것, 폭풍우 치는 바다 위를 걸어오신 것, 그 어느것도 ‘ 나도 너를 정죄 하지 [...]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 (요8:11) 는 말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것, 죽어가는 소년을 한 마디 말씀으로 고치신 것, 적은 양의 음식으로 수 많은 사람을 배불리신 것, 폭풍우 치는 바다 위를 걸어오신 것, 그 어느것도 ‘ 나도 너를 정죄 하지 [...]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눅7:7) " 말씀 " 이라는 단어는 " 하나님이 말씀 하시다 " 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고 " 말씀 하시다 " 라는 말은 " 누군가 말씀을 듣는다 " 라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 즉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
빈 무덤을 바라보는 베드로와 요한의 차이는 주변을 살피는 마음입니다. (요20:3-8)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그 일들이 의미하는 바를 진지하게 질문하고 답하는 태도를 가지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한이 무덤을 살펴보면서 가졌던 안목과 그것을 바탕으로 진리를 찾아간 그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 힘쓰는 목적은, 요한이 무덤 [...]
성경은 베드로의 배신에 맞추어져 있지 않고 그의 눈물에 집중합니다. 베드로의 눈물은 그가 여전히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안에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영혼의 온기를 느낀 사람만이 말라붙은 눈물 샘을 터뜨리며 통곡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닭 우는 소리를 듣게 하셔서 “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면 “ 그 마음 " 이 보입니다. 바디매오는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고 대답했습니다. (막10:51) 이 세상에는 한 푼을 원하는 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입성을 앞둔 제자들처럼 아무리 예수님을 따르노라 이야기하며 따르는 [...]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과 인간의 미묘하고 신비한 관계의 핵심은 하나님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시며,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삶이 시작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만남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는 창조적인 사건입니다. 참된 만남이 시작된 경우 처음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시간과 장소는 특별한 곳이 됩니다. 한숲 [...]
주님은 자신을 더 풍부하게 계시하고 나타내는 자는 ‘ 나를 사랑하는 자 ’ 라고 말씀 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사랑이 계시 인식을 풍부하게 합니다. 이성과 분석의 한계 안에서 한번도 주님의 깊음에 들어가지 못한 제자들과는 [...]
과부에게 다가 가셔서 울지 말라고 하시며 관에 손을 대시는 예수님의 행위에서 우리는 신의 인간성을 발견합니다. (눅7:13,14) 신의 인간성이란 타락 이전의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참된 인간성 이란 무엇일까요? 타인의 아픔 , 필요, 고통, 슬픔에 대하여 민감한 것입니다. 예수의 행위는 단순한 몸짓이 아닙니다. [...]
야이로는 자기 딸의 죽음의 소식을 듣기 직전 주님을 만지기만 해도 병이 낳았다고 고백하는 여인의 말을 듣게되고 이 모든 사건과 이야기를 듣게 되어진 야이로 이기에 “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는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눅5:34-36) 주님은 의도적으로 지체하심으로 야이로로 하여금 이미 너무 늦었다는 소식이 [...]
우리는 안디옥 교회를 보며 좋은 교회의 중요한 특징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회심이 끊임없이 연차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일들이 벌어지는 곳, 그곳이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디딤돌이 된 이들이 완벽한 삶을 보여 준 것은 아닙니다. 그저 변화되어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