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눅7:7)

” 말씀 ” 이라는 단어는 ” 하나님이 말씀 하시다 ” 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고
” 말씀 하시다 ” 라는 말은 ” 누군가 말씀을 듣는다 ” 라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 즉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에너지인 말씀이 우리 영혼에 접촉 되어지면 놀라운 힘으로
우리 영혼과 육체를 사로잡습니다.
이것을 ” 권능 ” 이라 말합니다.

따라서 백부장의 간구는
주 예수의 말씀에 일을 이루시는 권세가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기도는 오직 이 한 마디입니다.
“주님, 듣겠사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말씀이 곧 현실이라고 믿었던 백부장의 믿음을 소유하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