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자신을 더 풍부하게 계시하고 나타내는 자는
‘ 나를 사랑하는 자 ’ 라고 말씀 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사랑이 계시 인식을 풍부하게 합니다.
이성과 분석의 한계 안에서
한번도 주님의 깊음에 들어가지 못한 제자들과는 달리
마리아는 홀연히 주님의 ” 죽음-십자가-그리고 무덤” 으로 미리 들어갔습니다.
(마14:1-11)
성령에 이끌리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신비한 직관 가운데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예수님에 대한 순결한 사랑이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영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방식은
기도와 영성적 머무름 입니다.
‘ 사랑으로 ’ 은혜의 깊은 자리까지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
기꺼이 ‘ 거룩한 낭비’ 를 해내는 한숲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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