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의 간의 묵상 끝에 사가랴의 입에서 나온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긍휼이 여기셔서
기억하셨고(눅1:72) 돌아보셨다는 것입니다 (눅1:68)
그리고 돌아보셔서 속량 하시며
속량하시기 위해 구원의 뿔을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1:68-69)

구원의 뿔은 성소제단의 네 모퉁이의 황소뿔을
1년 에 한번 대 제사장이 염소와 어린양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
뿔에 피를 칠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 한 것입니다.

즉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인데 이 구원은
“ 어린양의 피 ” 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뿔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구원의 뿔을 일으키시는 목적이 무엇인가?
섬김, 즉 예배입니다. (눅1:75)

그러므로 예배의 핵심은
우리가 믿음의 손을 뻗어서 이 제단의 뿔, 속죄양의 피가묻은 구원의 뿔의 실체인
갈보리 십자가인 예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 죄를 긍휼이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의 전 존재
영혼과 마음과 육신에 가득차게 됩니다.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 로 (눅1:75) 예배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