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마지막 믿음의 꽃을 피운 것은
이삭을 결혼 시킬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두 사람이 만나서 두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짝 지어 주시고 그때부터 그 두 사람을 둘로
보지 않고 한 몸으로 보십니다
결혼은 둘이서 한 인생, 한 몸을 사는 것입니다.

이처럼 둘이 모여 한 몸을 이루기에 누구하고 만나서 한 몸을 이루느냐에 따라서
그 몸이 향기로운 몸이 될 수도 있고 수치스러운 몸이 될 수도 있고
진리의 몸이 될 수도 있고 타락의 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자기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자식 결혼으로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식의 배우자가 근본이 같은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그는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세속적인 조건으로 결혼을 하면 조건이 달라지면 그 결혼은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결혼은 철저히 믿음으로 시작됨을 아브라함이 보여줍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 입니다.

어찌 가정과 결혼생활에만 믿음이 필요하겠습니까?
인생 전반에 걸쳐 믿음이 필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로 눈 앞에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우리에게 있으매
그 말씀을 믿음으로 오늘도 걸어가야 할 믿음의 걸음을 걸어갈 수 있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