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투스’라고 불리는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찬송 은
(Benedictus of Zacharias)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 하시는 동기가 “ 긍휼 ” 이라고 말합니다. (눅1:72)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을 긍휼이 여기시면 긍휼을 표현할 때
언약, 약속, 계약, 맹세를 기억으로 하시는 분이라 이야기 합니다.

“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 (72)

하나님의 사랑은 그래서 항상 원칙을 가지고 대하시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셔서 무엇을 하시는가?
“ 자기 백성을 돌아 보았다 ” 고 사가랴는 먼저 노래를 부릅니다 (68)

돌아보다는 표현은 구약의 출애굽에서 나타납니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looked on)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으니” (출2:25)

눈으로 보셨다는 것은 그 삶의 정황 속에 들어오셨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백성의 탄식과 위기와 절망과 좌절을 직접 눈으로 보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것을 “ 하나님의 임재 ” 라고 부릅니다.
사람에게 찾아오심, 그 행동의 완전한 형태가 예수님의 성육신입니다.

주님이 돌아보시면 언제나 좋은 일이 생깁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출애굽이, 베드로에게는 통곡이.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 주님! 우리를 돌아보아 주십시오 “
” 제 고통과 아픔과 슬픔과 무디어지고 완악해지고 딱딱해진 나의 부분을
주님이 돌아보아 주옵소서“

긍휼이 여기시고,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언약대로 찾아오셔서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한숲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