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말하는 “ 선함과 아름다움 ” 은 관계의 개념 입니다.(시133:1)
서로가 연합하고 동거 할 수 있는 성숙한 상태,
관계의 균형이 이루어져 있는 상태가 선함과 아름다움 입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사람에게 쓰여진 유일한 경우는
초대교회의 바나바입니다. (행11;24)

바나바의 인격 속에 나타난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특징 중 하나는
건강한 정서입니다.
그는 정서가 안정된 사람이었습니다.

건강한 정서는 눈물과 웃음으로 나타납니다.
한 마디로 소년의 마음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원래 창조된 소년의 마음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회복 시키십니다.

그 마음은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노래 하기를 좋아하며
무엇보다 경배적인 주의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작은 것에도 반응하며 웃고 웃는 건강한 정서적 특징을 지닙니다.

오늘도 하늘의 구름과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활짝 웃으며 다른 이를 위한 공감의 눈물을 흘리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