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우리의 감각을 만족시키는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육체적인 쾌락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더 소중한 것을 잃는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우리는 붉은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버린 에서를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사탄은 영원을 팔아 순간의 쾌락을 사라고 우리를 부추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순간 속에 영원을 끌어들이라고 하십니다.
순간 속에 영원을 끌어 드리는 삶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고
누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지체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예민한 감각으로 훈련하여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