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엘리야 시대부터 아주 세미한 소리(말씀) 가운데 임재하시는
임재방식 을 택하셨습니다. (왕상19:12-13)
세미한 음성을 듣는 사람들은 무대 전면 에서는 인간들이 등장 하지만
음성을 듣고 말씀을 듣고 보니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과정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역사에 개입하지 않으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며,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주관자이심을 고백하게 되는 것
이것이 ‘ 세미한 음성 ’을 통한 신앙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 할 때 그것이 크고 위대한 사건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말씀대로 성취하신 사건이라는 임재체험을 아주 작으마한 계기를
통해서 하게 될 때 내 영혼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고 시대를 살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고통 받는 사람들과 깊은 사랑의 연대를 가지고 기도할 때
그런 임재의 체험은 깊어져 갈 것입니다.
이론적인 지식을 너머 실제로 살아계신 그 하나님 나라를 삶 속에서 경험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