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자기가 선교사로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고난과 아픔을 마치 온 우주의
원형경기장 안에서 검투사들이 사자와 싸우는 것과
똑 같은 상황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가 지금 온 우주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고 표현합니다.(고전4:9)

즉 사도바울은 자기의 고난과 믿음의 싸움에 대해서 우주의 콜로세움을
이야기 하면서 예수님과 천군천사들과 하늘의 의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 세상의 세력이 커져가고 돈이 새로운 우상으로 온 세계의 마음을
지배하는 우상 숭배의 시대가 더 깊어져 가도,
지금 내가 부딪히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힘든 일들을
믿음으로 싸우려고 애를 쓰고 눈물로 주님께 기도하면

그 장면을 나나 우리 가족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이 기도하고 삶을 나누는 터원들만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고 있고 하늘의 천군천사 들이 보고있고
먼저 죽은 순교자들과 의인들이 보고 있고 나와 함께 신앙생활 하다가
먼저 간 성도들이 다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내가 믿음으로 결정하는 그 순간순간마다 환호하며 응원합니다.
역사의 어둠과 개인의 어둠과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너무나 영향력을 상실한
기독교 시대를 살아가지만 우주적 의식을 가지고 오늘도 인내하는 성도들로 인해
우리는 밤 하늘의 별처럼(단12:3) 빛날 것입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