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하나님 나라의 두 기둥인 (시89:14)
정의(쩨다카) 와 공의(미슈파트) 의 삶으로 부르시고 (창18:18-19)
이러한 삶을 통해 이웃과 열방이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창12:2)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은 자신의 복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열방을 위한 복의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 세상의 빛 과 소금 ’ 이라는 말씀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빛과 소금은 자기를 위해 존재하지 않고 타인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정의의 삶을 사는 방식은 이웃에 대하여 <공감하기> 이며
공평의 삶을 사는 방식은 <응답하고 반응하기> 입니다.

먼저는 가장 가까이 있는 교회 식구들의 그 괴로움과 힘겨움과 기쁨과 슬픔에
내가 어떻게 공감하고 있는지 돌아 보아야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시대의 고통 스러운 이웃들의 삶에
우리 교회가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지 동시에,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응답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공감하며, 함께 웃고 함께 욺을 (롬12:5) 확대하며 살아 감으로
한숲이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귀한 도구로 지속적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