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들은 주님을 밀고 있었지만 혈루병 여인은 주님을 만졌습니다.(막5:27)
주님은 호기심에 찬 군중들이 미는 것과
고통에 찬 영혼이 만지는 것을 구별하셨습니다.
“ 육체는 밀지만 믿음은 만지는 법이다 ” – 어거스틴

“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 (막5:30)

그녀는 그녀 자신을 위해서도 주님을 위해서도 아닌
야이로를 위해 고백 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신비입니다.
각자에게 임하신 주의 은혜와 능력 위에
또 다른 사람의 영혼을 세워가는
주님의 오묘한 이끄심이 우리를 놀라게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고백과 나눔은 그리고 인내의 시간은
주님의 오묘한 섭리의 귀한 도구로 사용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공동체의 놀라운 힘입니다.
공동체는 실상 우리가 알고 느끼는 것 보다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실체입니다.

여인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일 하심에 쓰임 받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