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의 의미는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 (with Christ)입니다.
우리가 세례 받을 때 그분과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사는 그 일이 일어나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롬6:3-11)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부활한 우리들의 영혼이
일상속에서 이 세례를 반복하는 행위는 날마다 죽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15:31)

바로 이 사도 바울의 그 고백으로 날마다 사는 것입니다.

“ 나는 날마다 나의 자아 즉 내 욕심과 이기심을 죽이고
새로운 자아로 거듭나겠다 ”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잔 (막10:38) ,자아의 죽음을 마시는 것이
세례받은 자의 삶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겠습니다.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