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역사적으로 가장 어두울 때에 공적인 삶을 시작하셔서(눅3:1,2)
자기 백성과 인류를 위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길을 여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은 너무나 개인적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공공적 차원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은사도 나 개인에게만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신앙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 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와 역사 속에서 나에게 주신 은혜, 은사. 재능을 통해서
어떻게 이 세상을 섬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으로 어려울 때 일수록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 하려고 애쓸 때에
예수님처럼 시대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사사성을 너머 공공성을 회복하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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