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말씀하신 누가복음 15장 비유의 주인공은 아버지 입니다.
아들들은 아버지와의 깨어진 관계를 나타내고
아버지는 사랑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이들을 끌어 안습니다.
이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리킵니다.

무신론과 가나안 성도가 팽배한 오늘날의 현실에서 둘째아들이
한국교회에서 큰 아들의 모습을 봅니다.

자신이 아버지의 옆에 있다고 착각하는 큰 아들에게도
아버지를 떠나 있는 둘째 아들에게도 하나님은 지금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때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긍휼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 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랑을 머금고 아버지와 함께 잔치를 준비하는
그리고 직접 잔치의 주인공들을 찾아 길을 떠나는 전도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