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라는 고백은 예수의 신성, 메시아 되심의 존재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분이 메시아라는 것은 귀신도 다 안다는 데 있습니다.(약2:19)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그분이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 그분은 나의 주님이시다 ”

이 관계 고백이 중요합니다.
이 고백은 나의 삶의 영역을 예수님이 모두 다스리게 하겠다는 결심입니다.
나의 직장생활, 가정생활, 자녀 교육에 있어서
세상의 영향을 받기 보다는 주님의 영향력으로
주님의 가르침과 주님의 가치관에 따라서 살아가겠다고 다짐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고백은 그래서 ‘ 주 ’ 라는 고백입니다.

이 전에는 주일, 교회에 와서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확인하는 종교성의
신앙 이었다면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전 삶의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삶의 예배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의 주 되심(lordship)과 구원자(savior) 이심을 함께 고백하는
균형잡힌 신앙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