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끝나 버린다면
우리 인생은 얼마나 절망적이고 허망할까요?
하지만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죽음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 I am the resurrection ” (요11:25)
주님께서는 죽음을 깨뜨리시고 영원히 부활하신 영원하며
유일하신 생명이십니다.

이제 죽음은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관문임을 믿기에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죽음은 ” 일어나기 ”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이 예수님을 따라서 ’ 죽었다 ‘ 대신 ’ 잠들었다 ‘란 표현을
선호한 것은 (행7:60. 고전15:18) 그들은 죽음을 통과해 하늘 나라의 영광스러운
존재로 태어남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 믿었기 때문입니다.

죽음과 무덤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신 주님 안에 거하므로
우리의 삶 전체가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의 증인이 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