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수확을 할 때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해
‘모퉁이를 남겨라 ’ 말씀 하셨습니다

구약의 기본적인 전제가 자급자족 하는 자영농 이었기에
딱 맞는 계산에 모퉁이를 남기게 되면
그 만큼 삶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법으로 명령하십니다.
‘ 모퉁이를 남겨라 ’

그래서 두려워 하는 그들에게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레23:22)

수확물이 널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땅이 널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널 지켜 낼 것이고 , 내가 널 지탱 할 것이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하나님이 나를 지켜 주시겠구나 “ 라는 믿음이 커지면 모퉁이가 커집니다.
이렇듯 모퉁이의 사이즈 는 은혜가 결정합니다.

불안하고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간들을 지나고 있지만
말씀과 기도와 함께하는 공동체와 더불어
계속해서 모퉁이를 남기는 한숲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