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용서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 입니다.
남을 용서 할 만큼 마음이 넓지도 못하고, 너그럽거나 이타적인 사람도 아닙니다.

우리 힘으로는 용서 할 수 없습니다.
용서가 가능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 있다면
끝없이 우리가 받은 용서를 바라보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말라고 예수님은 주기도 에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넣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이 기도를 끊임없이 드려야 합니다.
용서의 삶이 우리 속에 유지되고 발전 되어져 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평화를
증진시키는 사람들이 됩니다.

비록지금 그럴 수 없다 해도 포기하지 말고
주 기도를 올릴 때마다 용서의 능력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상처가 깊어져만 가는 이 시대에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 능력으로 이웃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한숲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