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감동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획을 따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그렇게나 착하지 않습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은 평생 몇 번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민하고 결심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기도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잠들기 전도 좋고, 새벽녘도 좋습니다.
정 바쁘면 점심시간 중의 한 부분만이라도 할애해야 합니다.
30분을 결심 하고 1시간을 결심하십시오.
새벽에 기도할 것을 결심하고 저녁에 기도할 것을 결심하십시오.
적어도 1주일에 한번 금요기도회 에서 기도할 것을 결심하십시오.
직장에 도착해서 기도하고, 식사할 때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 때 기도하십시오.
매일 저녁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특별 기도를 계획하고 해 보십시오.
3일 금식 기도를 한 번 해 보십시오.
소리내어 기도 해 보십시오.
나의 죄성과 연약함을 위해 기도하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공동체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민족과 열방을 위해,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사람으로 서십시오
기도의 사람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많이 궁금해 하는 데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뜻은‘ 기도에 힘쓰라 ’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는 공동체만 사명을 감당합니다.
한 해의 또 다른 출발 앞에서
기도를 결심하고 기도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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