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은 믿음의 확증을 위해 하나님께 표적을 구했습니다.(삿6:36-40)
그런데 아하스의 경우 그가 원하지도 않았음에도 선지자를 통하여
임마누엘 표적을 확증 해 주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십니다.(사7:10-17)

아하스의 경우에는 기드온의 입장에서 보면 백지 수표와 같은 특혜 로서의
징표의 허락이 주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드온이나 아하스나 약하고 믿음 없기는 매반 마찬 가지입니다.
그런데 아하스의 경우 징표를 주시겠다는 은혜의 한 가운데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겠다는 결심이 그만큼 단오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흥덕으로 부르시고 우리를 축복 하시기로 작정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의지 입니다.
우리에게 다섯 가지의 축복의 약속을 허락된 이유입니다.

이 때에는 조금만 믿음의 고백을 드려도 , 조금만 반응해도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은혜의 때 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 내시려고 작정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의 약속만큼이나 임마누엘의 약속이 주어진 시간을 지나고 있는
한숲 공동체 지체들이 이 크고 놀라운 은혜들을 충분히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