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과 3년동안 함께 하시며 그들에게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 아래로 공동체 ”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이후 인간은 사단을 닮아 상향성을 한 번도 포기 한 적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 하시기 위해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죽게
하시기까지 스스로를 낮추셨습니다.(빌2:6-8)

헨리 나우웬 은 이를 “ 하향성” 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 아래로 ” 라는 방향성을 항상 머릿 속에 두어야 합니다.
역사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는 기독교가 되기 위한 교회의
지향점은 ‘ 하향성 ’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의 거룩” 과 더불어
“ 하향성 ”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한숲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