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이웃을 규정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 비유를 통해 이웃은 만들어져 가는 역동적 관계이지
이웃이 누구라고 규정되어 있는 개념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는냐 ? ”(눅10:36절) 라고
말씀하시며 남이 너에게 이웃이 되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네가 먼저 남에게 이웃이 되어 주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해야 하는 것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으로 편견과 선입관으로 가득 찬 세상을 너머
이웃의 외연을 넓혀 가는 것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이 땅 가운데 임하는 데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