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삶을 잔치로 자주 비유합니다.
예수님께서 맨 먼저 행한 기적은 결혼식 잔치에서 행하신 것입니다 (요1:1-11)
요한계시록은 미래에 올 하나님 나라를
‘ 어린 양 혼인잔치 ’ 에 비유하고 있습니다.(계19:9)

잔치는 기쁨이요 풍성함의 상징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축제적 삶이 우리에게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섭섭함으로
아버지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큰 아들.
즉 집 안의 탕자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가 온전히 임하지 못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 그 송아지 ’ 에 집착하지 않으며,
나는 아버지에게 , 특별한 아들 (테크논)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나라의 축제와 잔치의 풍성함을 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두 아들의 돌아옴의 근거는 철저히 아버지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테크논)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눅15:31)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