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어에서는 시간, 때를 가리키는 단어로 크로노스와 카이로스가 있습니다.

크로노스는 흘러가는 시간 어제, 오늘, 내일 등 소모되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에반해 카이로스는 크로노스를 재료 삼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함 속에
질량의 시간을 너머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때 가 되는 상태와 기간을 가리킵니다.

즉 ‘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는 시간, 내적 인간으로 깊어가는 시간 ’을
카이로스 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추구해야 하며 사모해야 하는 시간은
카이로스 하나님의 때입니다.

한숲이 하나님이 하신 일, 하시고 있는 일에 주목하는 이유는
우리의 카이로스의 시간을 알기 위함이며
그렇게 해야만 우리가 기다리는 시간 역시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크로노스의 인생을 살던 우리로 하여금
카이로스의 인생을 살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 절대로 그 전前과 후後 가 같을 수 없는
어떤 사건, 환경, 변화
이것이 크로노스에서 카이로스로 변화하는 시점입니다.

여러분에게 그 시간은 무엇이었습니까?
2018년은 어떠한 시간이었습니까?

9살 한숲 입니다.
카이로스의 시간 안에 들어 와 있는 한숲입니다.
구원의 시간인 카이로스 안에서 주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