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이 구절은 ‘ 본받다 ’ 라는 단어와 ‘ 변화를 받다’ 라는 단어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은 이를 conform 과 transform 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 몸이 산 제물(롬12:1) 로 드려지는 삶의 핵심은 ‘ 형태’ 에 관한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이 세상이 제시하고 따라오게 만드는 그 형태, 그 틀을 따라 갈 것인가
아니면 틀 자체를 바꿀 것인가? ‘
transform, 즉 form 자체를 바꾸어 보자는 것입니다.
바울은 transform 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마음을 새롭게 (롬12:2) 함이라
말합니다.
여기에서 마음이라고 쓰인 단어의 뜻은 생각의 틀을 말하는 지적인 영역과
관련된 단어입니다.
생각은 어떻게 하면 바뀔 수 있습니까?
이것은 오늘 우리가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 세상이 말하는 틀 말고 다른 것을 가보자는 취지,
즉 하나님의 틀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사명의 교회를 섬겼고 금년에는 지연 선교사님을 파송했습니다.
틀 안에서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틀이 바뀐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과 창립 8주년의 감사의 이유입니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면서 우리의 마음의 변화를 받아
틀 (생각과 관점과 가치) 을 바꾸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 (예배) 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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