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다윗에게 하나님은 선지자 갓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 (삼상22:5)
왜 일까? 그것도 왜 하필 유다 땅일까?
그것은 그곳이 다윗에게 주어진 <비전의 땅, 언약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언약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지켜야 할 원칙 중 한 가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 언약이 주어진 땅 ”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유다 땅으로 들어왔다는 것의 중요한 의미는
현실적으로는 그가 쫓기는 사람인 듯 보이나 ,
그의 진짜 신분은 기름 부음받은 왕이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중요한 표징 입니다.
그가 그 땅에 있는 한 그는 왕 입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매 순간마다 기억합니다.
다윗에게 유다가 비전과 언약의 땅 이었듯이 오늘 내가 속해 있는 이곳은
나에게 허락된 비전과 언약의 땅 입니다.
매일 매일 쫓기는 삶이라 할지라도, 한치의 여유가 없는 숨 가쁜 삶이라 할지라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갓을 통해 전달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했던 다윗처럼
(삼상22:5) 그 땅에 있는 한 하나님은그 속에서 놀랍게 일하실 것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이 “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 것인지를 알게 되는 ”
(삼상22:3) 축복이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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