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는 말씀과 기도라는 두개의 큰 기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말씀의 감화와 거기에서 비롯된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움직이는 아주 중요한 엔진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기록한 성령께서 또한 하나님과 우리가 교통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기도의 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냥 힘들게 기도하라고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할 수 있도록 먼저 말씀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뜨겁게 기도하고 싶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은혜를 달라고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기도생활에 한계를 느끼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기도의 돌파구를 자신의 부실한 말씀 생활 속에서 찾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깨닫는 은혜를 주실 때 그 은혜를 계속 사모하시고
또 한 번 열어주신 기도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기도의 은혜도 계속 사모하십시오.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실 때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의 주님을 보게 하시며,
하나님나라 를 소망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셨던 주기도 입니다.
주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나라가 임하기를 힘써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한숲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도록,
또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 되도록 힘쓰 십시오.

교회의 역사가 성령의 역사라면
이 성령의 역사 뒤에는 보이지 않는 기도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역사를 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