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서 야곱은 얍복강에서 요셉은 감옥에서 신앙의 변곡점을 지나고
하나님의 뜻이 지나가는 내면을 가지게 됩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복이 들어 옵니다.
“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 (창24:1)
“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39:23)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지나가는 것일까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롬12:15-16)

개역성경에서 ‘낮은 데 처하며’라고 번역한 16절의 구절을 표준새번역은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사귀고’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변곡점을 지난 우리의 소명은 축복입니다.
누군가에게 하늘의 복을 나르는 사람이 될 희망을 품고 산다면 우리의 하루하루는
기적의 연속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교회적으로도 변곡점을 지난 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지나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프지만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마십시오. 눈물의 자리, 아픔의 자리에 다가서십시오.
그곳에서 우리의 가장 깊은 영혼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상한 갈대같은 우리라 해도 하나님께서 숨결을 불어 넣어주시면 우리는 아름다운
곡조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축복의 노래를 불러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한숲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