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제자 공동체의 부름은 바리새인이 회당체제와 율법으로
소외시켜 놓은 세상에서 소통공동체로 더 나아가 축제 공동체로의 부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메시지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 구원 얻는 다는
소통을 통해서 삶의 희망을 본 사람들은 축제 공동체로 바뀌었습니다.
소외의 상징이던 마태의 집에 예수님이 심방 오셔서
그의 삶을 잔치로 바꾸시듯
하나님은 예배 중 심방 오셔서 우리의 삶을 만지시고
우리의 아픔과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시고 쓰다듬으십니다.
그래서 축제의 삶을 한 주간 더 이어 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소통을 위해 심방 오셨듯이 우리도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과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에게 심방 가서
그들의 삶을 축제의 삶으로 바꾸어 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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