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장부터 나오는 ‘영광’ 은 모두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16:27,마19:28,마24:30,마25:31)

초림 때에는 예수님이 사람들의 병을 고칠 때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지만,
예수님의 재림으로 예수님이 하나님 이신 것이 완전히 드러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온 천하 모든 민족에게 드러날 것입니다.
그것이 영광입니다.
그 날은 이미 시작한 하나님 나라가 영원히 임하는 날입니다.

한때는 우리를 유혹하기도 하고 압제하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했던
세상의 영광과 권세와 나라들이 그 날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도를 드릴 때마다 언젠가 없어질 것과
영원히 있을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를 사로잡으려 하는 땅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지 않고
영원토록 있을 것들에 영혼의 닻을 정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낙심할 때마다. 세상으로부터 유혹과 위협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오니,
제가 잠깐 있다가 사라질 것들에 미혹 당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며 기도하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