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장의 갈릴리 사건이 있던 날로부터 만 3년전 의 일이
누가복음 5장에 기록됩니다.
3년이란 시차를 두고 일어나 이 두 사건은 장소도,
등장 인물도 사건의 전개과정 도 일치합니다.
만선을 경험한 것입니다.
… 그물이 찢어지느지라…. (눅5:6)
…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 (요21:11)
하지만 첫 번째 사건에서 마지막 순간에 건져 올린 물고기의 의미는
그들 속에서 꿈틀 거리는 욕망이었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그들이 예수님을 좇기 시작했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욕망을 성취하는데 그보다 더 좋은 길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두 번째 사건에서 마지막 순간 건져 올린 고기는
더 이상 욕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제자들로 하여금 뼈저리게 느끼게
하기 위해 부활하신 주님은 똑 같은 사건을 반복하신 것입니다.
욕망을 위해 사는자의 인생은 반드시 찢어집니다.
하지만 주를 위해 사는 자의 삶은 결코 찢어지지 않음을 성경은 이야기 합니다.
개척 후 8년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심히 많은 가운데 에서도 그물이 찢겨지지 않는 설명 할수 없는 인생의
돌보심을 경험 하게 되는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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