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세기 동안 탕자의 비유는
‘복음중의 복음 (Evangelium in Evangelio) 으로 불려져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비유는, 하나님은 죄인들을 마지못해서 용서하시는 분이 아니라
죄인들을 용서해 주려는 열망이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득하신 분임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회개의 자리로 나아오려고 마음먹는 순간
이미 용서해 주기로 작정하십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1:15)
우리는 ‘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라는 구절에서
우리에게 달려오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아야 합니다.
달려오시는 그 아버지의 행위가 예수님의 성육신과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회개의 근거는 우리의 결단이나 결심보다
아버지의 기다림과 무한한 사랑에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 혹은
교회를 떠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여전히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 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존재라면
그들은 우리를 통해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돌이 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한숲을 통하여 그 아버지가 드러나기를
한숲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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