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를 위한 기도문(20.04.24)

Author
김태형
Date
2020-12-14 21:3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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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8:9-11)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예를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또 하루를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온전히 감사하며, 타인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믿음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힘든 시간을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이겨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이 하나님 안에 연단되는 시간이 됨을 믿고, 교회가 하나되게 하시고,
성도들 각자의 믿음이 단단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고,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이 어두움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이 되게 하셔서 주변인들에게 위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것이 전도의 씨앗이 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픈이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지식인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셔서 빨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은혜를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치, 경제, 교육 전반의 리더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멈춰버린듯한 이 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만이 우리를 회복시키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곧 이 상황이 끝이 나고, 우리가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매 순간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