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3일 주일 예배 기도문 <안혜현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23-08-0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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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를 사랑한다 말씀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빗길에도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품고 이 자리에 나와 함께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연일 뉴스에서 쏟아지는 가슴 아픈 소식들을 보면서 이 세상이 왜 이렇게 악해지는가 두려움과 염려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더 힘써 기도해야 함을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무나 억울한 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웃들, 호우와 산사태로 집과 일터를 잃어 망연자실하여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고 기도하며 손 내밀어 위로하고 도울 수 있기를 도와주십시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자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당장 내 일이 아니면 괜찮다 말하는 유혹에 그럴 수 있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입으로만 믿는다 외치는 거짓된 믿음으로 허물 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구함이 내 이익과 내 편안함만을 구하고 있었던 죄인입니다.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하고 부를 얻으며, 좋은 직장과 좋은 공간에 어려움 없이 살고 있다면 그게 복 받은 거라 생각했던 죄인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복 받고 행복한 삶이 아니라 다른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나누고, 돌보고, 섬기고, 절제하며 살아도 충분히 진심으로 기쁘고 복 받았다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을 사는 동안 우리를 위해 오신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그 분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온 마음으로 그 분을 구하면 찾을 수 있고 만날 것이라 말씀해주신 그 음성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다음 세대들을 위한 여름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치부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그리고 단기선교를 위해 물질이 최고의 우상이 되고 믿는 자가 어리석은 자라 손가락질 받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예수님을 닮고 싶은 마음을 심어주십시오. 이 마음을 부모인 저희가 직접 줄 수 없지만 함께 진심으로 기도하고 세상의 기준과는 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진심으로 하나님 만나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좌절할 때 위로하며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여름사역을 준비하는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의 마음 속에 성령님이 임재하시어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심겨지기 원하는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힘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시간은 붙잡으려고 해도 계속 흘러갑니다. 내 인생에서 아름다움과 희망을 볼 때도 있지만 반대로 비극 속에서 슬픔과 고통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 모든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며 당신께서 세우신 계획에 기뻐하며 동참할 수 있는 순종의 선물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실 김동인 목사님께도 함께 하시고 강건한 손으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울부짖는 기도를 하고 있는 은준이와 은준어머니의 마음도 붙들어 주시고 병중에 고통 중에 있는 많은 지체들의 마음에 위로자 되시고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참된 믿음으로 하나님 만나기를 원하는 많은 이들의 귀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중보자 되어 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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