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6일 주일 예배 기도문 <윤여현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22-12-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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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를 따라 은혜를 베푸시는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매 순간이 기적이며 이 자리에 예배할 수 있음이 오직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고백한 이 말처럼 매일의 삶 또한 믿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의 삶은 그렇지 못합니다
세상살이가 어렵다는 핑계로 하나님을 묵상하기보다 세상을 벗하며 세상의 방법을 동원하여 살아왔습니다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말씀과 기도로 우리가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하늘은 맑고 은행잎은 눈이 부시도록 노랗게 물 들었는데 이 땅에는 소중한 많은 젊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은 큰 슬픔이 있습니다. 자녀를 잃은 부모와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은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감히 위로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
주님께서 도우시고 굳세게 하시고 위로가 되어 주십시오 그들을 사랑했던 모든 이들 그들로 인해 슬픔과 고통 혼돈과 갈등에 빠진 이 나라 이 백성에게도 위로가 되어 주시고 힘을 주십시오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준비할 수 있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십시오.

지금 이 세상은 탐욕에서 비롯된 전염병과 전쟁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고통스런 어려움은 정작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 뿐 아니라 세상의 정치와 경제를 이끌어 가는 몇 사람들의 생각과 지혜로도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직 주님의 뜻과 계획이 이 땅에 이루어져 고통 당하는 우리들의 아픔을 돌아보시고, 이 어려운 위기를 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나라는 세대와 성별과 빈부 간의 갈등으로 분열되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게 하시며 허락하신 지혜로 이 나라에 공정과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도록 온 힘과 정성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한숲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속해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 하늘 백성으로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우리 한숲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공동체를 섬기시는 김동인 목사님 김태형 목사님 김주성 전도사님, 사역 지원부, 간사님들, 교회학교 교사들, 한숲지기 이들의 수고를 위로 하시며 하늘의 기쁨과 영육 간에 강건함을 더 하여 주십시오.
또한 다음 세대의 리더가 될 공동체의 자녀들이 주님의 말씀 위에 서서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않고 성경적 세계관을 갖도록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 주십시오. 아침 동이 틀 때 새벽 이슬이 맺히듯이 이 땅에 주의 청년들이 일어나 주께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자녀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건강을 지켜 주십시오.
공동체의 모든 성도가 주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이웃의 아픔과 기쁨에 함께 공감하며 나누게 하시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도록 우리 주위를 돌아보는 삶을 살수 있게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 전 세계에서 애쓰시는 선교사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영육으로 힘을 더하여 주십시오 사역을 위해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돕는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고 특별히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십시오

우리 목사님 말씀 전하실 때에 성령 충만하게 하시어 전하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지나간 삶의 사건들이 말씀으로 해석되게 하시며 주신 말씀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내게 하여 주십시오
예배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주님께 집중하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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