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0일 주일 예배 기도문 <윤지혜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22-12-06 11:3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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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이 자리에 우리를 모이게 하시고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드림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이제 압니다. 매일 겪고 느끼는 일상의 사소함들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은혜와 감사인지 우리는 이제 압니다. 우리에게 이토록 큰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이 아름다움의 절정을 향하는 가을입니다. 하늘이, 산과나무가, 보이는 곳곳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가 아쉬울만큼 멋진 이 계절을 온전히 느끼고 누리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이토록 아름다운날 오늘 아침 충격적이고 가슴아픈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상자의 대부분이 10대20대라는 사실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에 목숨을 잃고 몸과 마음이 다치고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겪어야 하는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세요. 사고 현장에서 병원에서 애쓰는 자들과 함께 해주세요. 우리의 일이 아니라고 나몰라라 하지 않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도하게 해주세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속에 하나님나라의 바른 가치와 소망을 가진 문화가 자리잡게 하여주세요.

하나님 이 가을 우리는 QT를 통해 드라마틱한 다윗의 일생을 다시 함께 걸으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방법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침묵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믿고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저희는 아무리 애써도 하나님의 깊고 큰 뜻을 모두 헤아릴 수 없고 이해하고 예측할 수도 없지만 매일 매일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하나님을 조금씩 알 수 있게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 땅에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를 자유함으로 온전히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나의 세마포를 정결히 하기를 힘쓰며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게 하여 주세요. 애통하는 자들과 함께 울게 하시고 기도가 필요한 자들을 위해 중보하게 하여 주세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나라와 세상에 관심과 사랑을 갖게 하시고 힘써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완전히 실현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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