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2일 주일 예배 기도문 <최세진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23-03-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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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하나님! 한가족으로 불러주신 한숲의 사랑하는 모든 지체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케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따스한 바람을 마주하는 이 봄에 자못 일상에서의 실수와 연약으로 인해 눌렸던 마음과 위축된 자아가 있다면 훈풍같은 성령의 바람으로 감싸안아 주셔서 예수의 이름으로 또다시 오늘도 새롭게 되어지길 소원합니다.
아버지하나님! 우리모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부족하지만 예수님처럼 그렇게 살기 원합니다. 홀로 하나님이신 예수님 당신께서 이땅에 인자로 오셔서 무엇이 하나님의 나라의 삶인지를 몸소 구체적이고도 선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스스로 높은 자리 폐하시고 자처하신 낮은 자리에서 아픈자, 병든자, 굶주린자, 나뉘인자, 어린자에게 보이신 너무나 뚜렷한 방향성을 따라 우리도 성공과 차별로 점철된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복음으로부터 말미암은 생명의 가치,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끊임없이 말하고 세상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한숲 공동체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장 속에 누군가는 죽이고, 시리아-튀르키예의 대지진의 참혹한 현장속에도 누군가는 살리는 역사의 한장면을 동시에 목도합니다. 거룩과 성결로부터 깨어있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리는 인생, 곁을 내어 함께하는 인생, 그러한 교회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성이 우리의 행실을 통해 드러날수 있게 되도록 우리를 내어드리오니 사용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완전한 위로자요 치료자되신 성령하나님! 우리 안에 아픈 심령과 육신의 연약을 치료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어린 우리의 자녀로부터 연로하신 우리의 부모님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거룩하신 성령님, 우리의 영육 가운데 임재하시고 온전한 주요 왕으로 좌정하셔서 연약과 부족으로부터 자유케 하옵소서. 특별히, 지난주 홍귀선집사님 아버님을 본향된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드렸습니다. 이 가정에 당한 슬픔과 수고에 배나 더한 깊은 위로하심으로 주님 친히 격려하여 주옵소서.
아버지하나님! 다음세대와 열방 가운데 끊임없는 복음의 소식들이 들려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름답고 귀하신 열방의 선교사님들과 함께 우리 또한 다음세대의 선교사이길 다짐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시대를 분별하여 삶에 자리에서 생명력있는 남은자 되기를 축복하고 중보합니다. 저들을 부흥케 하옵소서!
이 시간 사랑하는 김동인목사님을 통해 주실 말씀 레마의 능력으로 오늘도 우리모두의 몸과 영혼에 충만하게 임하길 소원하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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