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 주일 예배 기도문 <이항익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23-01-1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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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첫주일로 모여 같이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새해를 맞이할때마다 우리가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새로와짐이 우리의 마음가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생각이 나눠짐으로 세상이 나눠짐을 경험합니다.
믿음 또한 우리들의 이념으로 나눠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세상의 소리가 너무도 많은 이때,
우리 죄를 위해 이땅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아버지의 긍휼과 그 아들의 겸손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가 그 모습을 배워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고집과 아집이 되지 말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겸손으로 손해를 감당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아무리 선하고자 하더라도 결국은 우리가 그러할 수 가 없는 존재들이기에, 더욱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그 앞에 더욱더 우리의 존재가 겸손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날들은 하나님의 공간과 시간 앞에 먼지만도 못하지만 우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우주의 모든 시간과 공간을 합하더라도 그보다도 더 큰 것이기에 그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 은혜누림으로 지금의 어려움들을 기쁨으로 함께하는 한숲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올 한해는
우리가
하나님의 소리에 민감할수 있는 한숲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공동체의 필요에 더 예민해지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한 믿음에서 공동체를 위한 믿음으로 성장해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 한해동안 수고로 섬긴
각 부서장과 한숲지기, . 사역지원부, 교사, 교역자분들의 섬김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섬김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남기를 원합니다. 기쁨, 어려움, 모든 감정들이 하나님의 마음속에 남기를 원합니다. 모두를 위로하시고 축복하시며, 새해에도 우리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한숲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은성이와 예양이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아있는 치료와 시간들을 돌보아주시고, 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시며, 그 가정의 믿음을 더욱더 굳건히 지켜주소서.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루 하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살아가시는 분들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삶에 위로를 더하시고,
함께하심으로 그들의 사역이 더욱더 위로받기 원하며,
우리 공동체가 그분들과 공감하며, 기도하며 같이 사역하기를 원하니,
우리 공동체에도 선교사님들과 같은 동일한 마음을 허락하시사
성령으로 하나되는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한숲 공동체가 선교사님들께 위로를 전하는 공동체로 세우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더욱더 강력한 중보로 그분들의 사역에 동참하게 하소서.

오늘 선포하시는 목사님가운데 성령님께서 함께하시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들이 온전히 선포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겸손으로 받아들이게 하시사,
그 말씀이 우리 가운데 육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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