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문) <안동선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23-01-1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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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다음세대인 우리의 자녀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 가운데 하늘나라 백성으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야함을 알지만, 세상의 환경과 가치관은 아이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질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세상적인 성공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다른 이들과의 경쟁, 비교로 점철된 삶. 그러한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면 불안과 패배의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세상적인 현실속에서 다음세대들의 혼돈과 아픔은 날로 더 해져가는 것만 같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아이들만의 모습이 아닌 우리 부모세대의 모습임을 고백드립니다. 먼저는 우리 부모세대가 주님 말씀 따라 순종하며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을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믿음과 복음, 지혜를 전하게 하시옵고, 부모세대가 물질의 유산이 아닌 생명의 말씀과 기도의 유산을 무려주기를 힘쓰게 하소서.

우리의 자녀들, 청년들이 어그러지고 요동치는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주님안에서 세상과 다른 성장을 이루어 가길 소망합니다. 다음세대들이 세상의 지식과 가치보다 하늘의 지혜와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따르게 하시어 굳건한 믿음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들에게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하는 마음을 주시옵고, 주님 안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그 부르심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이를 위해 정진해 나가는 우리의 자녀들 되게 하시옵고, 주님께서 세워가시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삶으로 이루어 가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 어느 세대보다도 미래에 대한 더 큰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녀, 청년들입니다. 다음세대들이 모든 걱정 근심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만을 의지케 하여 주시옵소서. 삶의 참 소망 되시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그렇게 세대를 이어 이미 임한 하늘나라를 이 땅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 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미래세대의 주역으로서, 우리의 자녀들, 청년들이 주님의 눈과 발이 되어 이 땅 가운데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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