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하나의 생각이 마음으로 내려와 긴 시간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수없이 머리속에서 그림으로만 그렸던 일들이 이번주에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리들은 한숲어린이학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년전 엄마모임에서 시작된 유치품앗가 점점 자라 이제 교육협동조합(쉽게 이야기하면 품앗이)으로 교육공동체를 꿈꿀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교회가정 9가정(직장맘 2가정)과 다른교회 한가정(직장맘).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한가정(직장맘)이 총 11가정이
모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 그래서 학원을 도는 우리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함께 살아가기.함께 자라가기.함께 행복하기라는 가치에 동참하며
한가지씩 역활을 맡아 도우며
한달에 한번 부모모임에 참석하는 정회원과 오픈수업에 아이들만 참석하는 준회원으로 모집하였습니다..
큐티.합창.미술.독서통장.성품.산으로.도서관.요리.아빠랑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이번주 첫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소정의 회비도 있구요..

3년전 엄마모임에서 3년후 이런 일이 시작될것이라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소수의 가정들이 모여 직장맘들을 돕고 우리아이들을 생각하는 작은 생각에서 이런 일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우리가 모두를 품을 수 없기에
그냥 작은 샘플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기도해 주셔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 믿고 또 한걸음을 내딛는 것이니
가다가 포기하지 않고 다음 걸음을 또 잘 내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