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7일 주일 열린 예배 기도문 <심영민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19-11-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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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이 땅위의 모든 예배의 처소에서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주시옵소서.

10년 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김동인 목사님에게는 성령님의 강권하심으로 말씀을 허락하셨습니다.

2009년 7월 산울교회에서 처음으로 분립 개척을 위한 첫 모임이 시작되었고
2009년 10월 한숲교회라는 이름을 허락하셨습니다.
2009년 12월 산울교회에서 파송예배가 있었고,
2010년 2월 7일 입당예배를 올려드리고 그 해 4월 교단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이 시간과 공간에 함께하는 모든 이들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순종한 결과로 함께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지난 10년간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섬긴 모든 이들에게 큰 축복을 허락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이제 한숲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다음 10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2019년 올해 첫 말씀으로 <때가 찼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시간에 대해 말씀하셨고,
이어서 하나님 나라의 기도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이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이뤄지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 앞에 똑바로 사는 것이 마음대로 사는 것보다 어려운 것임을 느낍니다.
절제보다 쾌락이, 근면보다 게으름이, 도덕보다 무질서함이 더 쉽습니다.
돈은 언제나 부족하고 기회는 대체로 우리를 비켜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노력만큼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악착같이 살았으나 후회와 허무가 남기도합니다.
삶은 쉽지 않고 녹록치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붙들고
좁은 문을 향해 끊임없이 걸어가는 한숲공동체가 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짋어지고 있는 인생의 무게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위로와 감동을 허락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참으로 극복하기 힘든 삶의 고통도 존재함을 압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이 함께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김동인 목사님과 함께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에게 듣는 귀를 허락하셔서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삶으로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모든 말씀을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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