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0일 주일 열린 예배 기도문 <이정화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19-11-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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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시8:1,2)

기쁨이며 소망과 기대가 넘치는 주의 장막을 사모합니다.
부디, 주님 우리가 드리는 지금 이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되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그 어떤 생각과 판단과 감정들로
하나님을 바라는 우리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매 순간 우리의 심령을 붙잡아 주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신다는 말씀을 의지합니다. 그 평안을 갈망합니다.
그 무엇에도 이 예배와 평안에서 방해 받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주소서.

하나님 자기 기만과 무엇이 죄악인지조차 모르고 자기 보호에만
눈 어두워서 타인과 세상을 향해 손가락질하고, 분을 품고, 억울했던 아둔한 저희들을 용서해 주소서.
사사로운 내 자신의 공의를 내새우며, 하나님보다 앞서 판단하고, 미워하고, 몰아세우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저희들의 오만을 하나님 용서하여 주소서.
나 자신만을 사랑하느라 주위 사람들에게 인색하고, 타인의 허물을 들추느라
자신의 허물이 있는지 관심조차 없는 사랑이 식어진 이 세상에 살아가다
문득 빛을 잃고 맛을 잃은 자들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봅니다.
빛의 자녀라고 하셨는데.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는데 우리의 정체성이 세상에서 유약해지고 허물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이 땅에 전쟁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활력과 생명력으로 돌보심과
배고픔과 처참한 빈곤의 삶에서 발전과 성장의 삶으로 풍요와 안정을 가지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더 이상 세상을 위한 기도와 간구에 매달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고 기도하고 나아가는 한국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가는 것에 대해서 바로 알고 인식할 수 있도록 말씀에 바로 서고,
거짓된 것에 대한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령님 깨우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 속에 정한 영, 정직한 영을 허락하여주소서
주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고, 그 말씀을 일상 가운데서 그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하나님 우리에게 한숲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각 자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며, 예배를 드리며, 성장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하여 주소서.
비록 지금은 우리가 믿음이 연약하여서 담당하는 것이 미숙하고 영향력이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나무가 자라 한숲을 이루어서 더 많은 영혼과 하나님의 비젼들로 차고 넘치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믿음을 보시는 하나님 각 자의 환경과 상황들 속에서 힘들고, 어렵고,
이해 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 속에서 지치지 않고 굳건히 예배로 지켜내며, 하나님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는
우리 지체들에게 더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소서.

우리의 믿음과 인내가 자라듯 한숲 어린 생명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기대가 자녀와 청년들의 비젼 속에 함께 확장되게 하여 주소서.
애쓰고 힘써 헌신하며 시간을 많이 보낸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안식을 주소서.
한숲을 이루는 각 가정이 말씀으로 반석 위에 놓여 어떤 흔들림에도 요동치 않도록 지켜주소서.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전할 우리의 목사님에게도 담대함과 평강을 주시옵소서.
한 영혼 한 영혼이 살아나며, 우리 갈 바를 밝혀 보여 주실 말씀을 받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귀한 예배에 나아오게 됨이 감사하며
마치는 시간까지 방해받지 않고 온전한 예배되길 원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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