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월 11일 주일대표기도 박진 집사님

Author
hangik
Date
2015-01-16 11:36
Views
479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2015년 한해를 저희에게 허락해주신 감사하신 주님! 새해에는 바울의 이 고백이
우리의 신앙 고백이 되어지길 원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죄로인한 죽음의 문제를 해결받은 축복받은 자들임에도
정작 예수를 위해 죽을 수 있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지 못한채 눈길을 피하고 마는 연약한 우리들을 바라봅니다.
여전히 편안하고 좋은일만 생기기를 기대하며 허무한 인생의 의미를 찾거나 두려움과 죄책감에 벗어나고자
하나님을 찾고 교회와 종교를 선택하는 교인이라는 이름표를 이젠 떼어내게 하시고
오로지 예수님께 마음을 빼앗긴채 예수님을 더 얻기위해 더 만나고 더 전하기위해
우리는 기꺼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이제 한숲 공동체는 하나님앞에 당당히 설 수 있을 만큼의 어떠한 선함도 강함도 의로움도 없기에
우리는 구원자가 절실히 필요한 실패자임을 알고 그저 하나님앞에 엎드릴뿐입니다.
기왕에 울 수 밖에 없는 인생이라면 하나님앞에서 원없이 울게 하시고 천만인이 나를 둘러서 진을 친다 할지라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다윗의 담대한 선포처럼 세상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예수님때문에 고민하는 인생으로 살게 하옵소서.

소명은없으면서 소원만 가득한 인생이 아니라 시선을 하나님께로 옮겨
하고 싶든 하고 싶지 않든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이제는 받은것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한해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특별히 기도하옵기는 김동인 목사님과 김상욱,김태형목사님을 절묘하게 묶어 주셨고
전도사님들을 붙여 주셨는데 이들이 먼저 하늘의 세미한 음성에 반응하게 하시고 끊임없이 충만한 성령으로
공급하셔서 영육간에 강건케하시고 한마리의 양일지라도 놓치지 않고 살필 수 있는 민감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제 내일부터 이루어지는 카자흐스탄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출발부터 돌아오는 모든 일정중에 하나님 친히 동행하셔서 안전케하시되
어린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는 이 기간을 통하여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케 하시고
그 계획이 자신들의 꿈과 소명이 되게 하시며 인솔하는 어른들에게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하여
그분의 신실하신 성품을 경험케 하옵소서.
이를위해 공동체는 합심하여 기도하오니 피차 같은 은혜로 채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이시간 단위에 세우신 김상욱 목사님을 하나님의 대언자로 세우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옵시고
하나님께 감동이 되고 감격이 되는 예배가 되게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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