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8일 열린 예배 기도문 <안동선 집사>

Author
김태형
Date
2019-1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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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우리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저희를
죽기까지 사랑하사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녀삼아주시며,
날마다 생명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님께 드리는 찬양과 경배와 예배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하여 우리의 영적 눈을 열어 주시고,
듣는 귀를 열어 주시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생명과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이키며, 주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자녀답게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보다, 늘 염려와 근심으로 옛사람의 모습을 벗지 못하고
순간의 이익과 욕망을 따라, 땅의 것들을 쫓아 살아온 우리의 연약함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많은 역경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셨음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삶에 때로는 고난이나 역경이 다가와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아니하며,
현상을 넘어 주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고 고난을 축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영적혜안과 굳건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고, 낙심하지도, 자만하지도 말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익숙한 일상의 삶이, 주님의 부르심으로 날마다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며,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께 드려 의지하고, 주님의 크신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주변의 이웃과 열방에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웃의 기쁨과 아픔을 공감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행함으로 이 땅 가운데 온전한 하늘나라를 이루어 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한국 교회가 회복되어 오직 주의 나라와 그 의만을 구하며 정치,경제,세대,지역 등
사회적 갈등과 분열로 고통 받는 이 시대에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여
이 땅 가운데 온전한 회복과 주님의 사랑과 평안이 임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열방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하늘나라의 확장을 위해 애쓰시는 선교사님과 선교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일본의 정지연 선교사님, 아프리카의 김완용, 정명섭, 천준혁, 이병철 선교사님, 카자흐스탄의 이주민 선교사님을 기억하시고,
사역가운데 주님 늘 함께 하시어 위로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시옵소서. 타지 생활가운데 외롭지 않게 하시고,
영적 지침이 없도록 하시며, 재정으로 인한 어려움 없도록 하여 주시고, 자녀 학업에도 어려움 없도록 하시며,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지켜 주시옵소서. 오직 사역에 집중 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허락 하시어,
선교사님을 통해 그곳의 믿지 않는 영혼들을 깨우시어, 날마다 주의 자녀들이 일어나는 선교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다음세대를 주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부모된 저희들이 먼저 주님 앞에 기도의 자리에 나가게 하시고, 가정예배를 회복하며,
모든 삶에 있어 믿음의 본이 되게 하시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아이들을 양육케 하시고, 아이들이 하나님을 더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으로 자라게 하셔서,
세상의 가치를 쫒지 아니하고, 영적 분별력을 통해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빛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여정을 함께하는 한숲의 지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늘나라 공동체를 세워감에 있어 섬김과 수고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는 우리 한숲의 지체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충실한 일꾼으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사명자로,
그 믿음의 자리를 지켜가는 한숲의 모든 지체들을 기억해 주시옵고
한마음, 한성령으로 믿음의 여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오른팔로 굳건히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귀한 말씀 대언하시는 김동인 목사님에게 영과 육의 강건함을 더 하시고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붙들어 주시옵고, 하나님 말씀 전하실 때,
그 말씀이 우리 마음 밭에 뿌리내려 자라고 열매 맺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고,
이 모든 것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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