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2월 20일 주일대표기도문 김재훈집사님

Author
관리자
Date
2015-12-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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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15년을 보내며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해동안 하니님께서 행하신 것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미처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나게 하사
감사와 찬양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인도하시고 계신 것인지 알고 순종하며 다음 한해를 맞이하길 원합니다.

나무가 없으면 숲이 없듯 지체가 없으면 한숲교회가 없음을 앎니다.
한숲교회를 이끌어가시는 성령님의 흐름 가운데 나를 먼저 발견하게 하시고,
태초의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나를 발견하길 소망 합니다.
각 지체에게 주신 보석들을 발견하길 원합니다. 사탄의 거짓과 방해로 가려져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제는 왜곡된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연의 나를 발견하고 찬양하길 원합니다.

머리로만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나님을 알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 머리 속 차가운 지식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알게 되길 소망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뜻을 따르는 것이 두려움이 아닌 기쁨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 안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손과 발을 움직여 자연스레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쓰일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고 나를 향한 시선에서 우리를 향한 그리고 이웃을 향한 시선으로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십니다.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요한일서 4장 말씀처럼 우리 안에 사랑이 넘쳐나길 원하며 우리안의 사랑으로 온전히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한숲교회를 통해 많은 만남을 주셨고, 그 만남을 통해 도전과 감사 그리고 위로를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세계 여러각지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묵묵히 지켜가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삶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풍겨나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그곳에 있는 믿지 않는 자들의 가슴을 물들이길 소망합니다.
외롭지 않게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부모로써 우리 아이들의 통장에 만원짜리하나 더 넣어주려고 발버둥 치기 보다,
아이들의 기도 통장에 차곡차곡 기도의 적금을 쌓아가길 소망합니다.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말로만이 아닌 삶으로 가르치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게 인도해 주시고,
혼란스러운 세상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답을 찾아 헤쳐 나갈 수 있는 체력과 지혜를 주시고
흔들릴 지라도 넘어지지 않는 믿음의 깊은 뿌리가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큰 흐름 가운데 한숲을 향하신 흐름이 있으며, 또 우리 각자에게 향하신 삶이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아님을 알지만 우리를 통해 이루시길 원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봉사로 섬기는 많은 손길들에 주님 힘을 주시고, 예배를 통해 메마른 영혼이 적셔지며, 꼬인 것이 풀어지며,
복잡한 생각들이 간단케 되길 소망합니다.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하나님 주시는 은혜가 흘러넘치는 예배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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