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1월 15일 주일대표기도문 권오전집사님

Author
관리자
Date
2015-12-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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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어제는 비를, 오늘은 맑은 하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에는 해와 달과 별을 주셨고,
봄여름가을겨울에는 제각각 다른 날씨를 주셨고, 산과 들에는 계절 따라 변화는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모습도 주셨습니다.
이 천지만물 가운데 지금도 운행하시여 우리에게 주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주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오늘은 한해의 결실을 기념하는 풍성한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오늘도 잊지 않으시고 변함없이 예배자로 불러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은 또한 한숲 교회가 이곳에 세워진 지 5년 된 주일입니다. 한숲 교회를 향한, 한숲 교회를 통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이 곳에서 온전히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고 이 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보는 것이라 믿습니다.

이 하나님 나라가 한숲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이와 같이 기도하오니 주님 들어 주시옵소서.
한숲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마음으로 믿고 죄에서
생명으로 거듭남에 기뻐하며, 죄를 보고 회개하여 세상에서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변화된  삶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복된 공격을 하며, 예수님 때문에 무시받고 오해받고  고난스러울지라도 그 길을 당당하게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10월부터 한숲 제자 학교가 진행 중입니다.DTS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배운 복음을 가정과 공동체와 지역과 열방 중에서 삶으로 드러내며 살아가게 하소서.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기억하며 우리의 관심이 땅의 것이 아닌 위에 것을 소망하며,
무엇을 위해서가 아닌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를 날마다 기도하며, 회개하며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신 명령 앞에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눈과  귀를 열어 주셔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해 주시옵소서.

의지로 할 수 있는 작은 것, 말씀 앞에 앉게 하시고, 찬양 듣게 하시며, 기도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셔서 모든 시선을 나에게서 주님께로 돌리게 해 주시옵소서.

세상의 명예와 부귀 영화가 아닌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에 우선 순위를  가지고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신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입으로가 아닌 삶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가장 가까운 이웃, 내가 서  있는 그 곳,
가정에서부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들과 아내, 남편부터  사랑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길이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심히 적다고 하셨지요. 하지만, 주님 계신 그 곳을  향하여
말씀 부여 잡고 좁은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좁은 길을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목사님께 말씀의 지혜를 더하사 주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게 하셔서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선한 목자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예배에 자리에 참여했음에 감사하고, 주님으로부터 이미 받은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어지는 복음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깨어 있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살아서 역사하는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돕고 섬기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배의 주인이시며 사랑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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