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를 위한 기도문(20.04.15)

Author
김태형
Date
2020-11-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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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한숲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봅니다.

항상 우리들의 마음속에 살아계셔서 계획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각자의 처소에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 우리 공동체의 지체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 드립니다.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지금 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서로를 불신하고 원망하며, 일상생활에 까지 어려움에 처한 상황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열악한 의료환경속에 처해 있는 수많은 나라들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체계적이지 못한 시스템으로 인해 급격하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상황속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렵고 어려운 시기들을 지나고 있는 세계 각 처소의 사람들의 마음을
아버지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로 한사람 한사람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안위를 지켜 나가며,
건강하게 잘 극복할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위정자들에게도 지혜를 허락하시사 슬기롭게 이러한 국난의 상황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도와 주시옵소서

바이러스와 싸우며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사람들의 마음도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사,
그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어 주시옵소서.
또한 그들을 돌보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치료의 손길들에게도 함께 하여 주시사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건강도 지켜 주시옵소서.
이러한 시간들이 그냥 지나가는 시간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새로이 세워 나가는 축복된 시간이게 하여 주시옵시고
믿지않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의 물결이 흘러들어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두렵고도 어려운 시간들을 통하여
한국교회가 다시한번 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 있는지를 보게 하시고,
회개하며 하나님 뜻을 분별해 나가는 기도하는 시간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서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드릴 수 있는 예배의 시간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지속되고 있는 어려움의 시간들을 통해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적인 것들이 우리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당연하다고 여기고, 소중함을 간과했던 일상의 시간들이 코로나로 인해 제약된 상황을 겪으면서
모든것들이 하나님께서 배풀어 주신 은혜이며 축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함께 드리는 찬양과 예배, 말씀나눔과 교제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인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예배시간을 통하여 좀 더 애틋한 마음으로 예배에 집중할 수 있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또한 감사하며,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분열된 마음들이 하나되고 하루속히 치료제가 개발되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 가운데 하나하나 만져 주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실것을 기도 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넘쳐나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