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를 위한 기도문(20.04.14)

Author
김태형
Date
2020-11-17 17:27
Views
987
저희의 소망되시고 빛이 되시는 하나님
저희의 목자 되셔서 곤난 중에는 피난처로, 환중에는 돕는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미약하고 연약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에게 능력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지금 이 땅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들과 소소한 행복을 주던 작은 모임들이 사라지고
서로를 경계하게 된 지역사회,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어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
하나님의 은혜였던 일상의 행복을 알지 못했던 시간을 회개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은 더 강팍해지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위로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고하고 희생하는 의료진과 실무진들에게도 아쉬움을 표하는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희를 위로해 주세요.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는 마음 주셔서 이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세요.
확진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마음의 힘듦으로 지쳐 쓰러지지 않게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시험에 들지 않게 은혜의 손길로 도와주세요.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드러난 이단이 이 땅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한국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멘으로 반응하며, 삶 가운데서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