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사람의 평화 (힘, 권력, 지식, 돈에 의한) 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선포하고 실현한 하나님의 나라의 평화는
위장된 거짖 평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평화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인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속죄 제물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영접하고 회개만 하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사랑과 용서로 이루어진 이 평화를
칭의 (稱義) 라 부릅니다.

폭력과 거짖평화를 벗어나 참된 평화로의 추구는 기도로부터 시작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모든 평화 만들기의 시작이자 핵심입니다.
우리는 모일 때마다 거짓 평화에 속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며
분쟁 지역과 미움과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가 깃들길 기도해야 합니다.

더 많이 이해하고, 용납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안고, 나누고, 보살피다보면
새벽처럼 찾아오는 평화의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